구미시는 5일 기후위기로부터 기후변화 적응역량 강화를 위한 「제2차 구미시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수행기관(안동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부터 계획의 목표・추진전략, 부문별 세부시행계획 중심으로 보고를 받고 건강, 재난/재해, 농업, 산림, 물관리, 생태계 등의 9개부문 39개 세부사업에 대한 중점 검토와의견 수렴이 진행되었다.
제2차 구미시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은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지자체에서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 계획으로, 제1차 계획 성과평가 보완, 지역현황, 적응 여건을 분석해 기후변화로부터의 취약성과 위험성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한 부문별 세부시행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3월 용역을 착수하고, 환경부 협의 후 연내 최종 완료할 계획이다.
박수원 도시환경국장은 "기후변화로부터 시민의 건강관리 강화와 재난・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계획이 수립되고 내년부터 세부사업이 원활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관련부서들의 협조와 참여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