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YOU산 - 문화! 당신의 재산입니다.라는 주제로 펼쳐진 제17회 고마나루연극제는 지난 8일부터 시작되어 15일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8일간의 막을 내렸다.
한국연극협회 공주시지부가 주관하는 고마나루연극제는 전국의 연극협회, 극단으로부터 접수된 연극작품 중에서 대본과 영상 심사를 거쳐 엄선한 작품들이 열띤 경연을 펼치는 자리다.
이번 연극제는 전국에서 75개의 작품이 접수되어 어느 해보다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7개 작품이 무대에 올랐다.
'아도가 남쪽으로 온 까닭은' 작품은 구미역사 인물발견시리즈 4탄으로 2019년에 제작한 작품이다. 신라불교초전지를 관광 명소화할 수 있는 킬러 콘텐츠로서 지난 7일 초전지에서 야외무대에서는 처음 공연으로 가능성을 확인했다.
한편, 구미역사 인물발견시리즈 2탄 리부트 작품으로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 박희광 의사의 일대기를 그린 연극 '삼장사의 용감'이 입체낭독 극으로 준비되어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소극장 공터다에서 오후 8시에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