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부터 9월까지 동해안 중남부지역 대상의 이번 조사는 위성측위기(GPS)와 해양조사선을 이용한 기존 해도의 내용과 다른 항만시설, 인공 안선 변동사항과 항로 주변에 존재하는 양식장과 어장 등 항해 장애물에 대한 현장조사로 진행되었다.
현장조사와 관할 지방해양수산청, 해당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업을 통해 수집된 150건의 항만 항로 변경사항은 관련 해도와 동해안 항로지에 반영되어 사용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항만의 이용과 항해 안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동해 해양조사사무소 관계자는 "연안 항로조사로 동해 연안을 항해하는 모든 선박의 안전한 항해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정보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