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최근 관내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면역에 취약한 고위험군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는 김천시 관내 경로당 523개소를 3일부터 상황이 진정 될 때까지 잠정 폐쇄했다.
김천시의 어르신 중 절반 이상이 이용하는 경로당 523개소에 코로나 관련 감염관리책임자를 지정, 비상연락체계와 예방수칙을 기재한 포스터를 부착하고, 경로당 행복 도우미를 활용한 이용자 발열 체크, 출입자 명부와 방역대장을 작성하는 등 코로나 감염 방지에 대응하며 지난 7월 20일부터 개방·운영하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경로당 폐쇄로 인해 어르신들의 다소 불편함이 있겠지만 어르신들의 건강이 최우선이기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