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 7일 2만 본 선적을 시작으로 내년 1월 중순까지 20만 본의 백합을 일본으로 선박 수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낙금화훼단지 8 농가에서 20만구의 백합구근을 구입 재배해 최상품 생산을 위한 노력의 결과다. 코로나 영향으로 수출가격은 현재 본당 1천 2백 원 정도이며, 일본 경매장 낙찰가에 따라 다소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칠곡군 관계자는 "화훼수출을 위해 화훼수출전략품목육성, 신선농산물 수출경쟁력사업 등 수출 농가에 대한 지원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라며 "수출 화훼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낙금화훼단지는 2001년 경상북도로부터 수출단지로 지정되어 현재 시설 하우스 25 농가(12ha)에서 백합, 아이리스 등 수출품목을 재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