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23일 구미국가산업4단지 외국인 투자기업인 도레이 BSF 코리아와 신화정밀을 방문해 기업활동상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경제살리기 행보를 펼쳤다.
이날 방문은 침체된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국내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는 지역 외투기업과 소통을 강화하고 투자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차전지 4대 핵심소재 중 하나인 리듐이온 전지 분리막을 생산하는 도레이BSF코리아는 일본 도레이 주식회사가 100% 출자한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2008년에 회사를 설립한 이래로 약 9천억 원을 투자해 560여 명의 직접 고용을 통해 지역 경제발전과 청년일자리 창출에 공헌하고 있다.
신화정밀은 한국의 유성기업과 일본의 닛탄밸브, 미국의 이튼社가 전략적 합작투자한 기업으로 1995년에 설립되어 글로벌 자동차 기업에 엔진밸브, 피스톤링 등의 부품을 공급하는 등 자동차 부품업계의 탄탄한 중소기업으로 지난해 본사를 구미로 이전함으로써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미 지역경제에 큰 힘이 되고 있다.
하 부지사는 "어려운 시기에 지역을 든든히 지키고 있는 외국인투자기업에게 그간의 고용창출 역할과 지역경제 기여에 대해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외투기업과 수시로 소통하면서 애로사항 해결과 다양한 지원책 강구 등을 통해 외투기업이 글로벌 가치사슬의 핵심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