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가야산 황금들녘 메뚜기잡이 체험축제 추진위원회는 20일 고구마 캐기 영농체험장 조성을 완료하고 오는 10월 열릴 예정인 축제 준비에 한창이다.

우중에도 불구하고, 축제추진위원, 공무원,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3천 평 부지에 고구마, 땅콩 모종을 심었으며 이후에도 관상용 유실수 재배, 박터널 등도 설치해 축제기간 중 내방객의 영농 체험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2014년부터 시작한 메뚜기잡이 체험축제는 지역의 대표적 농촌 체험축제로 성주가야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지역농산물 시식, 판매행사, 메뚜기잡이체험, 승마체험 등 각종 체험과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로 7회째를 맞는다.

고구마 캐기 체험장 조성에 참석한 이병환 성주군수는 참여자들을 격려하며 "해를 거듭할수록 도시민과 지역민들에게 사랑받는 축제로서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 넘치는 명품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하여 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