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9일부터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들이 참여하는 「친구와 함께 하는 마음요리교실」프로그램을 구미청소년문화의 집 세미나실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또래친구들과 함께 하는 요리활동을 통해 참여아동의 자존감과 사회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집단상담으로, 30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 강의는 '괜찮아, 장점 담은 과일화채'라는 주제로 화채에 들어가는 각각의 과일이 갖고 있는 장점 이야기하기를 통해 친구들과 자신의 장점을 탐색할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이후 강의에서는 바람떡 만들기, 컵케이크 만들기 등 수업을 통해 또래관계 맺기와 친구‧가족과 의사소통하는 방법을 알아보고 즐거운 일상, 학교생활을 위해 스스로 실천할 부분들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박영희 아동보육과장은 "정서발달을 지원하고 사회성을 향상시켜주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보다 건강한 마음을 키워나가는 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