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연합회는 그동안 노인들의 관광 활동에 대한 사회적 배려가 턱없이 부족한 현실 속에서, 케이블카가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비슬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볼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또한, 케이블카 사업은 노인이나 장애인과 같은 교통약자들의 관광 향유권을 보장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진정한 복지의 하나라고 주장했다.
이장기 연합회장은 "케이블카 사업을 단순히 수익사업이나 환경적인 측면에서만 볼 것이 아니라, 인간으로서 아름다운 경관을 누릴 수 있는 당연한 권리를 보장하는 측면도 있다는 점을 알아주길 바란다."라며 "비슬산 케이블카가 설치될 수 있도록 지역 기관·사회단체와 함께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