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는 상임위 회의실에서 지난 25일 경상북도 숲길 지정 및 관리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문화환경위원회에서 제안한 이번 연구는 도내 시군에 산재한 숲길의 활용실태·현황조사를 통해 경북의 대표숲길 후보지 선정, 명품후보지 국가숲길 지정, 힐링과 연계한 숲길 관광상품화 등 숲길의 활용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번 연구용역은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오정일 교수를 비롯해 관련분야 전문가들로 연구진을 구성, 8월 중간보고에 이어 10월에 완료될 예정이다.
문화환경위원회 위원들은 도내 자연자원과 연계된 숲길 활용방안 토론을 이어갔으며, 국가숲길 지정대책 마련과 숲길을 활용한 관광상품화 방안을 주문했다.
황병직 위원장(영주시)은 "경북 도내 숲길의 현황파악과 경북의 대표 숲길 후보지 선정을 통해 관광과 연계한 다양한 숲길의 활용방안을 도출하고 숲길 관광의 중장기 발전과제를 제시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