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1일 민선7기 4주년을 구미 경제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투자기업 2개사와 1천600억 규모의 투자양해각서 체결로 의미를 더했다.
구미시는 지난 5월 투자유치 조례 전면 개정을 통해 맞춤형 기업지원을 추진, 5공단 임대용지 입주기업에 5년간 최대 100%로 임대료 지원, 인력의 원활한 수급을 위한 근로자 이주정착금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 투자유치를 위해 노력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2021년에도 지속되는 코로나로 인한 경제 위기 속에서 상반기 1천500억 원, 금번 1천600억 원의 투자유치로 구미시 기업유치 노력의 결실이다.
㈜월덱스는 구미에 본사를 둔 향토기업으로 2000년 설립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용 소재 부품 제조 전문기업이고, ㈜동산개발은 휴대폰 케이스 가공업체인 ㈜엠텍이 2020년 8월 관광시설 투자를 위해 설립한 법인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2021년에도 계속되는 코로나로 위축된 기업 투자 환경에도 구미시에 아낌없는 투자를 결정해준 월덱스와 동산개발 대표께 감사드리며, 2021년 상반기 구미 국가5산업단지에 15개사 12만1천916㎡가 분양되었으며, 입주 희망 기업도 늘어나고 있어 구미시 산업·경제 재도약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