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사는 먼저 관광단지 개발과 리조트․골프장 건설에 참여하고 있는 국내 유수의 A사 대표를 만나 동해안, 백두대간 등 천혜의 자연 자원을 활용한 골프&리조트, 관광지 개발 투자를 요청했다.
다음으로, 2단계 사업이 한창 진행 중인 도청이전신도시를 명품 도시로 개발하기 위해 고급 아파트와 주거용 단독주택을 개발 공급하고 있는 B사로 이동해 도청신도시 단지형 특화 주거지역 개발 투자를 제안했다.
도청신도시 1단계 개발에 따라 인구 2만 명, 평균연령 32.6세의 젊고 활기찬 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도청신도시가 2단계 개발 사업에서 약 3만 평 규모의 유럽풍 타운하우스 등 블록형 단독주택 특화지역으로 조성하기 위해 국내 대형 건설사 등과 접촉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경상북도는 지난 3년 동안 코로나 악재 속에서도 18조 원 규모의 기업 투자와 미래 일자리 2만 6천여 개를 창출했다. 2019년 LG화학(구미 양극재)의 5천억 원 투자를 시작으로 포스코케미칼(포항 음극재, 2천500억 원), 쿠팡(김천 물류센터, 1,000억 원), 베어링아트(영주 첨단베어링, 3,000억 원), GS건설(포항 배터리 리사이클링, 1,000억 원), SK머티리얼즈(영주 반도체용 소재, 2,000억 원), 아얀테첨단소재(김천 첨단부직포, 1,200억 원) 등 굵직한 기업들이 경북에 둥지를 틀었으며, 전후방 기업들의 후속 투자 또한 이어져 경북의 산업 생태계를 다양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우 지사는 "코로나 이후는 AI시대로 아이디어, 지식산업에 집중해야 한다."라며 "경북도에는 21개 대학과 공동운영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연구중심 혁신도정을 통해 4차산업혁명시대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경북도의 대응방안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