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7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 다목적홀에서 가족친화인증 중소기업 금리우대 협약과 가족친화경영 실천 민관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임성훈 대구은행장, 금동명 농협은행 경북영업본부장이 참석해 가족친화경영 문화 확산과 가족친화인증 활성화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주요 내용은 ▷가족친화인증 중소기업 대출 금리우대(대구은행 0.2% 이내, 농협은행 경북영업본부 0.5% 이내)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경영컨설팅 지원 등이다.
경상북도는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을 위한 가족친화제도가 주로 대기업, 공공기관 위주로 이용되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2020년부터 중소기업 중심가족친화인증기업 육성사업을 총예산 12억 7천만 원을 투입 경북여성정책개발원에 위탁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협약은 도내 소재한 가족친화인증 중소기업 106개사(2020년말 기준)가 대상이 되며, 대출 금리우대, 경영컨설팅 지원을 비롯한 가족친화인증 컨설팅, 직장교육, 중소기업 환경개선, 가족친화 프로그램 지원과 더불어 기업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날, 가족친화 경영에 앞장서고 있는 가족친화인증 중소기업 대표 30명과 관련 전문가 2명으로 구성된 가족친화경영 실천 민관협의체 발대식이 함께 개최되었다.
앞으로 민관협의체는 가족친화경영 실천 사례를 다양한 채널로 소통하면서 지역 가족친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경상북도 가족친화 정책 개선과제 발굴을 돕는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