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경북도, 신한울 1호기 운영허가 승인…탄소 제로 지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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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신한울 1호기 운영허가 승인…탄소 제로 지름길

2014년 12월 운영허가 승인신청 후 약 80개월 만에 승인
기사입력 2021.07.1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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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9일 제142회 원자력안전위원회 제1호 안건으로 상정된 신한울원전 1호기 운영허가 승인을 환영했다.

신한울1_2호기_전경.jpg

사업자인 한수원이 2014년 12월 운영허가를 신청한 지 약 80개월 만이다. 이로 인해 신한울 1호기는 우리나라 27번째 원전이 되었다.
 
당초 신한울 1호기는 2018년 4월 상업운전 예정이었지만 경주 지진 등으로 운영허가가 3년 가까이 지연되어 오다 지난해 11월부터 원자력안전위원회 보고안건으로 상정되어 13차례 회의 끝에 이번 제142회 심의안건으로 상정되어 승인되었다.
 
그동안 경북도는 지난해 10월부터 도, 시군 합동 TF를 구성 신한울 1·2호기 운영허가 지연에 따른 피해를 분석 수차례 원안위를 방문해 조속한 운영허가를 건의했고, 지난 5월 12일 울진 지역구 국회의원인 박형수 의원, 울진군수와 함께 원안위 위원장 면담에서 수소 제거 설비의 철저한 성능 실험을 조건으로 조속한 운영허가를 건의했다.
 
또한,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신한울 1·2호기 조속한 운영허가'를 건의하는 공문을 지난 4월 1일 발송해 공정률이 99%로 사실상 완공 상태에 있는 신한울 1·2호기의 운영허가를 공식으로 촉구했다.
 
신한울 1호기는 이달 내 핵연료 장전을 시작으로 시 운전 후 2022년 3월 상업운전 예정으로, 60년간 매년 약 200억 원 정도의 법정지원금(기본지원사업, 사업자지원사업), 지방세수 증대로 인해 울진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이 되살아날 것으로 판단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최고 수준의 안전기술이 적용된 신형원자로인 신한울 1호기 운영허가를 환영한다. 신한울원전 2호기의 조속한 운영허가를 통해 지역경제가 되살아나길 바란다."라며 "탄소 중립 시대 소형모듈 원자로, 원자력 수소생산단지 프로젝트 추진으로 새로운 원자력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울 2호기는 안전성 점검과 기자재 일정을 반영해 오는 2022년 6월 중 운영허가를 취득하고 2023년 3월 상업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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