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에서는 14일 고난도 통합사례관리 가구의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8개 기관 실무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는 오랜 기간 대화가 단절된 채 부부 갈등을 겪어온 가정이 실직으로 소득 단절 위기에 처하면서 발생한 정신적・경제적・양육문제에 바람직한 접근과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으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한 중증 장애자녀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자녀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각 기관별 업무 협조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구미시 희망복지지원계에서는 위기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스스로 해결하기가 어려운 가구에게 상담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자립을 돕는 통합사례관리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