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8월과 9월 2개월간 부과분 일반용 상수도 요금 20% 감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미시는 코로나로 지역 경기침체 지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비롯한 시민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상수도 부과요금을 감면하기로 결정했다.
일반상가, 도·소매업, 음식점, 이·미용실, 숙박시설, 대중목욕탕 등을 운영하는 상수도 공급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8월부터 9월까지 수도요금을 20% 감면 고지할 계획이며, 2개월에 걸쳐 일반용, 욕탕용 수도계량기 기준 14,700여 전에 총 5억 원을 감면 지원할 예정이다.
박수원 구미시상하수도사업소장은 "코로나 어려운 시기에 앞으로 시민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는 물관리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