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제2회 추경예산안 1천120억 원을 편성 18일 김천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지난 제1회 추경 1조 1찬790억원 보다 9.53%증가한 1조 2천910억 원 규모로 일반회계 1천26억 원, 특별회계 94억 원 등 총 1천120억 원이 증액되었다.

 
추경 소요재원으로는 보통교부세 추가분 320억 원과 2020회계년도 결산에 따른 잉여금 170억 원, 국도비보조금 440억 원을 세입으로 편성하고 사업구간 감소와 사업 취소, 내부유보금 조정을 통해 세출예산을 마련했다.

이번추경은 코로나 조기극복을 위한 소득하위 88%의 시민 지원대상의 상생국민지원금과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을 긴급 편성하고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 대한 다양한 사업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을 비롯한 주민숙원사업 추진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코로나 장기화와 제4차 대유행으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만큼 코로나 조기극복과 경제회복을 위해 가용재원을 최대한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배분해 예산안을 편성했다."라며 "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최대한 신속하게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