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23일 제12호 태풍 대비 대처상황을 점검하고 코로나 확산 차단을 위한 긴급 읍면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 확산차단과 재난상황에 따라 비대면 영상회의로 진행되었으며 최근 지역 코로나 확진자 증가와 관련해 동향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방역대책 등을 논의하고, 제12호 태풍 '오마이스'에 대비한 집중호우 피해 최소화를 위한 취약지 점검과 사고예방을 위한 사전조치를 강화하도록 했다.

특히, 금번 회의는 비대면 회의와 보고의 필요성 증대로 새로이 도입된 군청・사업소・읍면간 영상회의시스템 구축 후 실시된 첫 회의로, 사업소와 읍면의 경우 긴급한 현장대응을 고려해 각 사무실에서 비대면 영상으로 참여했다.

회의에서는 최근 발생한 집단감염에 따른 코로나 재유행에 특별방역계획 운영 뿐만 아니라, 감염확산 위험도가 높은 시설 등을 대상으로 고강도 방역조치와 특별점검을 하고, 집중호우에 대비해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농․축산 시설 등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예찰활동과 안전조치를 요구했다.

김주수 군수는 "코로나 바이러스 델타변이에 따른 빠른 전파력으로 지역사회 전파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제12호 태풍 오마이스 북상에 따른 각 부서별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고 군민들께서도 불필요한 외출활동을 자제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두가 노력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