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구미시, 귀가 막히고 코가 막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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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귀가 막히고 코가 막힌다.

이것이 변화를 거부하는 구미의 현주소다.
기사입력 2018.11.26 21:0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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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도 믿기지 않는 이상한 문서 하나를 받았다. 문서의 주인공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수당을 지급 받는 통장이다. 어느 코미디언의 "코가 막히고 귀가 막힌다."는 말이 이것을 보고 하는 말 같다.

서약서.jpg

선거 때마다 회자되는 이. 통장들의 선거개입의혹이 그저 스쳐 지나가는 말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것은 이미 수준을 넘어 정치인들의 얄팍한 술수를 따라하고 있는 양상까지 띄고 있다.
 
잠시 문서의 일부를 소개해 본다. 「서약서 통장협의회장 *** 상기 본인은 2018년 11월말까지 협회회장을 하고 12월1일 통장 백**를 추대 선출하고 구미 이. 통장연합회 총회에는 백** 협회회장이 참석할 수 있도록 하고~」
 
관리감독 책임자들은 이러한 어처구니없는 모습을 보고 친목단체라고 에둘러 변명할 것이지만 이미 그들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일정금액의 수당을 받는 공인이라는 사실을 망각하고 있는 듯 보인다.
 
견물생심(見物生心)이라 했다. 국민을 속이는데 익숙해진 정치인들의 나쁜 습성이 그렇게도 좋아 보여 우리도 그렇게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단 말인가?
 
아무리 변명하려해도 이미 자격을 잃어버린 그들이 지금이라도 관리부서 담당자들은 해촉절차를 밟아 일벌백계로 삼아야 한다는 시민들의 여론에 모른 척 그냥 덮으려 하는 공무원들의 속성을 버리고 제대로 처리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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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  
  • 이산
    • 한심하기  짝이없는 행태네요.
    •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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