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022년도 정부 예산안이 604.4조 원으로 편성된 가운데 9조 7천161억 원이 반영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정부 예산안 대비 1천695억 원이 증액(국비 건의사업 기준)된 것으로, 향후 국회 심의과정에서 증액 규모를 고려할 때, 국가 예산 목표액 달성에 청신호가 켜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국비확보를 최우선 도정의 과제로 선정하고 '국비확보만이 살길이다'라는 각오로 지역 현안사업 국가 예산 반영을 위해 도지사를 필두로 각 사업 담당자까지 기재부 등 정부 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역 정치권과 공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모두가 서로 합심한 결과로 풀이된다.
경북도에서 요청한 주요 현안사업이 다수 포함됨에 따라 민선 7기 역점사업 추진에 탄력이 기대되며, 코로나 위기에서 완전한 회복과 새로운 도약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앞으로 국회 심의과정에서도 지역 국회의원은 물론 경북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국가기관, 대학 등과의 협력체계를 구축 정부 예산안에 미반영 되었거나, 추가 증액이 필요한 현안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철우 지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비확보를 위한 전방위 활동으로 적지 않는 국가 예산을 확보했다."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살아남기 위한 미래먹거리 창출을 위해 국회에서 예산이 증액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국회의원 등 모든 방법을 총동원해 만족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