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19일 '제1회 김천시 관광기념품 공모전' 입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김천의 고유특성(역사ㆍ문화ㆍ전통 등)을 지닌 독창적인 디자인과 상징적 가치를 지닌 기념품을 개발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8월 2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한 달 간 총 63점의 우수한 작품들이 출품되었다.
심사는 공모주제와의 적합성, 상징성, 완성도 등 민간 전문 심사위원의 1,2차에 걸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되었으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최우수 500만 원, 우수 300만 원, 장려 3점 각 100만 원, 입선 4점 각 50만 원의 시상금이 주어졌다.
특히,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한 이준기(서울)씨의 작품 '김천 평화의 탑, 감성을 담다'는 김천의 대표 관광지인 사명대사공원의 평화의 탑을 종이 모형으로 제작할 수 있는 키트로써 지역대표성과 상품성, 품질수준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김천의 대표 특산품인 자두를 활용, 계절 상관없이 즐길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철없는 자두떡'을 출품한 원지희(김천)씨가 수상했다. 공모전 수상작품은 내년부터 김천시의 다각적 관광홍보 마케팅에 활용해 관광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쓰일 예정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만의 특색이 담긴 기념품 제작에 참여해 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공모전이 계기가 되어 앞으로 김천시의 관광 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