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문화예술회관 공연장 상주예술단체로 지정된 극단 삼산이수가 김천의 역사를 소재로 '감문아리랑'을 오는 12월 3일부터 4일까지 김천문화회관에서 공연한다.

극단 삼산이수의 강정식대표가 감문아리랑의 작/연출을 맡아, 역사는 현재를 사는 거울이며 역사 속에서 사람들은 현재를 살아가는 지혜를 발견한다.

 

이번 공연을 통해 국가와 사람과의 관계,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를 살펴보고 약소국가가 어떻게 시대를 읽어야 하는지, 절망적 상황에서도 인간의 보편적인 사랑이 어떻게 피어나는지 감문아리랑을 통해 관객에게 전하고자 한다.

 

김천의 감문국 이야기를 김천에 뿌리를 둔 극단 삼산이수가 창작해 관객들에게 전하는 데 있어 매우 뜻깊은 의미를 지니며 무엇보다 김천시민, 학생들과 커뮤니티를 형성해 문화도시 김천시에서 공연예술 친화적 도시 분위기를 형성에 노력을 기울였다.
 
강정식 대표는 "문화예술단체로서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앞으로도 일상에서 주민과 예술을 잇는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단체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