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에서는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산 우려로 6일부터 4주 동안 정부의 내용과 같이 사적모임 허용인원을 비수도권 최대 8인으로 축소하는 등 방역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조정안의 사적모임 인원은 수도권에서는 6명까지 비수도권에서는 기존 12명에서 8명까지만 허용된다. 다만, 동거가족과 아동·노인·장애인과 같이 돌봄이 필요한 경우 등 기존의 예외 범위는 계속 유지된다.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경우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시설에 백신접종자나 음성확인자 등 비수도권의 8인(미 접종자는 1명까지 예외 인정)까지 방역패스를 확대 적용한다.
또한, 청소년 유행 억제를 위해 방역패스의 예외인정 범위를 현행 18세 이하에서 11세 이하로 조정 12~18세도 방역패스를 적용한다. 다만, 시행 시기는 청소년에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는 유예기간을 약 8주간 두어 2022년 2월 1일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산 위험이 높아지고, 연말 각종 모임이 잦아져 감염의 위험이 더 높아지고 있는 실정으로,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백신접종에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