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경북도,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으로 탄소중립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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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으로 탄소중립 실현

생활폐기물 20만t, 폐기물 처리비용 200억, 축분 처리비용 250억 절감 효과
기사입력 2021.12.23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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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22일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확대를 위해 환경부, 인천시, 한국생산성본부, 환경재단, 현대제철과 언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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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인천시에서 수거한 커피박을 경북도에서 친환경적으로 재자원화해 사업을 확대하는 방안과 안정적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해 환경부, 한국생산성본부, 환경재단, 현대제철이 참여해 기관 간 다양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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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에서 ▷환경부는 정책 제도, 홍보 교육 ▷인천시는 커피박 무상 수거·운반 공급 ▷경북도는 재활용 커피박을 악취저감제 톱밥 대체제로 농가 공급 ▷한국생산성본부 등은 재자원화 모델 개발, 청소년 대상 홍보 등 재정 지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 협약을 통해 커피박의 배출부터 수거·운반·재활용, 재자원화과정을 일원화해 실증적으로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전문기관과 병행하여 전 과정에서 탄소배출권 확보, 온실가스 저감, 악취저감 등과 같은 환경적 기여 효과와 경제적 효과를 분석한다.


이 사업은 커피전문점에서 종량제 봉투에 담아 소각·매립돼 버려지던 커피박을 마이크로바이옴 발효기술을 이용해 재활용한 후 축산농가 악취 저감을 위해 깔짚으로 사용되던 톱밥과 왕겨의 대체제로 공급하는 것이다.


매년 커피박 재활용을 통해 생활폐기물 20여만t 저감, 폐기물 처리 비용 200여 억 원과 축분처리 비용 250여억 원이 절감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퇴비 생산으로 자원이 순환되고 축산 농가 악취 저감, 탄소 배출(338kg/톤) 및 온실가스(메탄) 저감 등 환경저감 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도는 2018년 시작한 커피박 활용 악취저감 재자원화 연구 사업에, 올해 경북대학교 생물소재대학원 지원사업인 마이크로바이옴 발효기술을 접목해 SCI급 국제학술지 논문 게재와 특허출원으로 연구 성과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백하주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연구를 통해 커피박과 통제성 미생물을 활용해 축사 악취 저감 기술 개발에 성공했고, 축산농가의 악취 문제를 저비용으로 해결함과 동시에 재자원화를 통해 지역의 친환경 축산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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