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에 2022년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561억 원 규모로 지원한다.
대출금리의 일부를 지원하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운용되는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코로나로 인한 수출입 환경변화와 내수부진 등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자 지난 해 550억 원 융자규모에서 증액해 역대 최대 규모인 561억 원으로 확대 편성했으며, 이차보전율도 타시도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준인 4%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김천에 사업장을 둔 제조·건설·무역·운수업 등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으로 융자한도는 매출규모에 따라 기업 당 최대 3억 원이며 일자리창출 기업, 내고장 TOP기업, 이달의 기업, 장애인기업, 여성기업 등 우대기업은 최대 5억 원까지 융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자금이 필요한 기업은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시스템』(www.gfund.kr)을 통해 온라인 접수 또는 김천시청 투자유치과로 방문 접수하면 되고 세부계획 공고 내용은 김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장기화된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일상회복과 성장을 위해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하여 기업의 경영안정화와 고용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