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서울본부는 5일 청량리역에서 중앙선 KTX-이음 개통 1주년을 맞아 청량리역장과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KTX-이음(청량리-영주-안동 구간)이 개통 1주년을 계기로 연간 100만 명 이상 지역 방문을 목표로 하기 위한 홍보방안, 지역민의 교통편익 증진과 경북 북부권 관광객 유입을 위한 다양한 의견 교환 등이 있었다.
이 자리에서 권혁현 영주 서울사무소장은 '2022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홍보와 관람객 편의를 위해 축제 기간 만이라도 KTX-이음 열차의 서울역 출발을 건의했다.
서울본부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내년에 중앙선 복선화가 완료 되면 서울-안동까지 2시간대에서 1시간 반까지 단축되면 이를 활용한 경북북부권 특화 관광상품 여행루트 개발 등에 나설 방침이다.
김외철 경북도 서울본부장은 "지난 1년간 KTX-이음을 이용한 지역민·여행객들의 의견을 종합해 보면, 시발역이 청량리역인 것에 대한 아쉬움이 컸다"라며 "연결 교통편이 우수한 서울역이 시발역이 꼭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지속해서 건의하고 시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