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포항공항, 이젠 포항경주공항으로 불러야…국내 첫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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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공항, 이젠 포항경주공항으로 불러야…국내 첫 사례

지역 상생 협력의 상징…경주 관광자원과 공항연계 효과 극대화
기사입력 2022.02.1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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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장기간 침체를 겪고 있는 포항공항의 활성화를 위해 '포항경주공항'명칭변경이 지난 9일 국토부 항공정책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포항공항_외관.jpg

포항 남구 동해면 도구리 포항공항은 지역에서 운영 중인 유일한 공항으로 진에어가 김포(2편/일)와 제주(4편/일)노선을 운항하고 있지만, 코로나 항공수요 감소로 재정에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다.
 
이에 경북도는 포항ㆍ경주시, 한국공항공사와 협력해 공항 인접 관광도시 경주를 공항 이름에 함께 담아 포항공항의 인지도와 이용률 문제를 개선하고, 공항과 관광 활성화의 발판으로 삼으려는 취지로 공항 명칭변경을 추진해 왔다.
 
지난 9월 국토부가 제정한 '공항명칭 관리지침'에 따라 포항·경주시 주민 의견수렴을 거쳐 한국공항공사 적정성 평가를 통과하고, 마지막 관문인 국토부 항공정책위원회 심의를 마치면서 명칭이 변경되게 됐다.
 
공항 명칭변경으로 포항공항의 활성화는 물론 공항영향권의 광역적 확대로, 포항은 항공·관광 융복합을 통한 항공수요 증가, 경주는 도시브랜드와 관광 활성화 등으로 지역발전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아울러,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와 맞물려 경주의 관광자원과 공항연계 효과의 극대화로 글로벌 관광의 중심으로의 발전 가능성도 기대된다.
 
경북도는 명칭변경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공항과 주요 관광지 간 대중교통 접근성 개선, 지역 문화와 테마 관광상품 다양화, 수도권 홍보 등의 정책들도 순차 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포항경주공항 명칭변경은 지역발전 경쟁력 확보와 대구 경북 통합신공항 건설과 연계해 신공항은 중·장거리 국제노선 중심으로, 포항공항은 단거리 국제노선 전문으로, 울릉공항은 관광 중심 공항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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