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에서 발행하는 지역화폐인 김천사랑상품권(카드 포함) 판매액이 160억 원을 돌파했다.
2021년 김천사랑상품권 판매액이 1200억 원 돌파한 데 이어 올해도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판매와 사용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코로나 상황 등 경제불황에 맞서 김천시에서는 개인 구매의 경우 월100만 원 한도로 10%의 인센티브를 추가 지급하고 있는 데다, 명절 전후 관내 기업체 등에서 상여금 등의 명목으로 대량구매가 이어졌으며, 개인을 중심으로는 전통시장 장보기 등으로 인해 상품권 판매가 급증했다.
김천사랑상품권 주요 이용처는 ▲일반음식점(19%) ▲슈퍼마켓·편의점(13%) ▲주유소(12%) ▲병원·약국(9%) ▲학원(6%) 등으로 다양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전통시장에서 점포를 운영하는 상인은 "소상공인 특별지원금을 신청했는데 설 전에 받게 되어 명절에 많이 도움이 되었고, 무엇보다 지원금이 김천사랑카드로 지급되어서 최근 가게에도 사용자가 많이 늘었다. 코로나로 지친 소상공인들에게 큰 보탬이 되고 있다."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김천시에서는 일반발행뿐만 아니라 현재 지급 중인 코로나 소상공인 특별지원금을 비롯해 전입지원금, 임신축하금 등 각종 지원금을 김천사랑 카드로 지급하며 활용률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