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2022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4천290억 원을 편성해 군 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예산 4천103억 원보다 187억 원(4.58%) 증가한 것으로, 코로나로 인한 민생 경제 안정과 일자리 창출사업, 군민의 수혜도와 관심도가 높은 사업을 우선 선별 편성한 것이다.
특히, 최근 코로나 확산세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코로나 재택치료와 방역예산 확충, 사회취약계층 지원에 주안점을 두었으며, 지산동 고분군 세계문화 유산등재 등 시급한 현안사업에도 중점적으로 재원을 투자했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곽용환 군수는 "최근 오미크론 확산세로 인한 군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예년보다 빠르게 긴급 추경을 편성했으며, 현안 사업의 차질없는 마무리를 통해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서민 체감 경기 향상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령군이 제출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24일부터 열리는 군 의회 임시회기간 동안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28일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