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농어촌버스 노선을 1월 10일자 개편에 이어 변경된 노선에 대한 군민의 불편사항을 수렴한 일부 노선 후속 개편안을 마련하고 있다.
앞서 주 52시간 근로기준법 적용 유예기간 도래와 운전자 휴게시간 준수 강화로 농어촌버스 전체 운행시간이 감소되어 불가피하게 노선 통합 조정방식으로 개편해 1월 10일 시행한바 있다.
개편 이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출‧퇴근, 등‧하교, 병원진료 등 불편사항과 시외버스 환승, 장보기, 기타 편의노선에 대한 민원을 다수 확인했다.
이에 군은 지난 한달 간 운수업체(군위교통)와 협의를 통해 후속 개편안 마련하고 오는 28일까지 읍면을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해 3월 1일자로 시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노선에 대한 불편사항 접수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나갈 예정이며, 반영하기 어려운 필수적인 노선에 대해서는 행복마을버스 운행을 검토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개편된 노선과 운행시간은 군 홈페이지와 읍면사무소, 각 마을회관과 승강장에 부착해 주민들의 혼선을 최대한 줄이는 방안으로 홍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