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주제의 이번 추념식은 추모묵념, 국민의례, 헌화・분향, 호국보훈의 달 영상 상영, 추념 공연(편지낭독), 추념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6.25 참전유공자로 2017년 영천호국원에 안장된 故 육군 병장 남상진 님의 딸 남익지(대구시 낭송예술협회) 씨가 고인으로부터 전해 들었던 당시의 힘들었던 상황과 고인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 '아버지께 드리는 편지'를 낭독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을 더욱 정성껏 예우하겠다"라며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선도해, 지난날 선조들이 신명을 바쳐 나라를 지켰듯이 힘을 모아 경북을 기회의 땅으로 만들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