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8일 김천시 대덕면 관기리 138-14번지 일원에서「원예농산물 저온유통체계구축사업」준공식을 가졌다.

이 날 준공식에는 김충섭 김천시장, 나영민 의장직무대리 부의장, 이명기 운영위원장, 김점득 농협 경북지역본부 부본부장, 김진욱 농협시지부장, 정태희 대산농협조합장, 양파 재배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2021년부터 추진한 저온유통체계구축사업은 가격변동이 심한 양파 등 채소류 저온저장 시설 등의 지원을 통한 수급과 가격안정을 위한 국비 공모 지원사업으로, 총 사업비 11억 원으로 저온저장고(497.86㎡) 와 저온선별장(338.43㎡)을 신축했다.

정태희 대산농협 조합장은 "본 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저온저장고와 저온선별장은 산지 저온처리를 통한 양파의 신선도 유지·출하조절, 수익성을 개선의 밑거름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양파 재배농가의 일손절감 등을 위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원예농산물 저온유통체계구축은 농산물의 수급조절과 안정화를 통해 농가수취가격 제고로 양파 재배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농업인 소득증대와 생산비절감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 농가 소득원 발굴 등 농업관련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