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환 성주군수는 민선 8기를 시작하는 취임식에서 "군민들에게 더 낮게, 더 가까이 다가가서, 현장에서 답을 찾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1일 공식 취임한 이병환 군수는 "재선이라는 강력한 추진력을 기반으로 중단없는 성주발전을 이끌어 가겠다”며“교통·농업·환경 등 모든 분야의 SOC사업에 골고루 신경쓰고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민선7기 당시 성주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3년 연속 참외 조수익 5천억 원 이상 달성과 각종 공모사업에서 역대 최고의 성과를 내며 예산 6천억 시대를 활짝 열었다.
이날 취임사를 통해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유치의 큰 성과를 바탕으로 국토부, 경북도, 대구시 등 관련 기관과 협의해 '문양역-성주간 경전철사업'과 '무주-대구-성주간 고속도로 건설'을 조기 추진해나갈 것이다"라고 약속했다.
더 나아가 참외 조수입 8천억 원 달성, 농업조수입 1조 원 달성이라는 새로운 목표치를 설정, 미래농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스마트 생산기반 구축 및 빅데이터 기반 참외 재배기술을 확립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더욱 민생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군민 피부에 와 닿는 정책 추진에 초점을 맞춰갈 것이며, 군수실 옆 군민휴게실을 설치해 군수실 문턱을 낮추고자 한다는 약속도 덧붙였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군민의 부름에 즉각 응답하는 낮은 사람, 겸손한 군수가 되겠다"라며 "다시 한번 부여받은 막중한 소임을 책임감있게 다해가겠다"라고 포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