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하철 3호선에 10일 오후 4시 10분경 자전거와 함께 승차한 얌체가 있어 승객들로부터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지하철은 시민들이 함께 사용하는 공공장소로서, 특정인이 개인적으로 점유가 가능한 공간은 아니다. 아무리 혼자 편하자고 민폐를 끼치는 것은 공중질서에 위배되고 예의에 어긋난 행동이다.
이렇게 알리는 것은 비좁은 열차에 자전거를 싣고 가는 몰지각한 행동을 삼갔으면 하는 취지에서 이 같은 기사를 작성한다. 기자 역시 장애인이지만 모두를 배려하기에 조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