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김민정, 가야금병창, 재즈와 놀다 18일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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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가야금병창, 재즈와 놀다 18일 공연

18일 강릉아트센터 소공연장…가야금과 재즈의 콜라보
기사입력 2023.12.1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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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인 김민정이 오는 18일 저녁 7시 30분 강원도 강릉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가야금병창, 재즈와 놀다' 공연을 개최한다.

김민정 가야금병창, 재즈와 놀다공연 포스터.jpeg

가야금병창은 소리꾼이 가야금을 스스로 연주하면서 단가나 민요, 또는 판소리의 눈 대목 등을 부르는 장르다. 조선 시대 김창조가 처음 선보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후 오수관-오태석-박귀희로 이어졌다.
 
소리와 가야금 어느 쪽도 소홀히 하기 어려운 분야가 바로 가야금병창인데, 김민정은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와 병창 이수자답게 가야금병창의 깊은 멋과 맛을 우려낸다.
 
김민정은 국악기를 연주하던 부모님의 국악 사랑을 어릴 적부터 지켜보며 성장했다.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와 한양대학교 국악학과, 한양대학교 일반대학원 국악학과 가야금병창 전공 등 국악의 외길을 걸으며 청춘을 보냈다.
 
김민정은 국악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다. 수려한 외모뿐만 아니라 가야금 연주 실력, 그리고 가야금병창에 중요한 청아한 목소리까지 완벽하다.

김민정(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이수자).jpg

공연은 2부 나누어 진행된다. 1부 가야금병창과 만나, 2부 재즈와 놀다 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 1부는 서공철류 가야금산조와 함께 가야금병창으로 단가 어화세상, 오태석 가야금병창 춘향가 중 기생점고, 군로사령, 농부가 등을 선보인다.
 
2부는 성금련류 가야금산조, 박귀희 가야금병창 [춘향가] 중 사랑가, 메들리 아리랑 등으로 꾸며진다. 특히 2부는 가야금병창과 재즈가 만나 기존 국악의 틀을 깨는 동시에 전통예술의 정체성과 향후 방향성을 모색해 보는 특별한 무대가 될 예정이다.
 
김민정은 "2023년 끝자락에 가야금병창 공연을 관람하며 한 해를 겸허히 되돌아보고 조용히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라며 "전통음악을 보존하고 계승해 나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대음악과의 조화 속에서 더 나은 방향으로 국악의 길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라고 공연의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김민정은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단원으로 활동했으며 제12회 서울전통공연예술경연대회(2004년) 종합대상 대통령상을 수상 했다. 현재는 한국국악협회 강릉지부 이사와, 코트뮤(KOTMU: KOrean Traditional MUsic Art Company)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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