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 오전 10시부터 사제동행 나라사랑 학습동아리 학생 교사 20명과 함께 2024 경북-대구교육청 교류사업 '평화로·미래로 호국길 걷기' 행사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다부동 전적지를 방문해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공훈을 추모했으며, 참전용사들과 사진을 찍고 호국길을 걸으며 그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을 표했다.
이어 학생들은 평화의 리본 달기를 진행하며 평화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적어 전시했다. 또한, 주먹밥을 만들어 먹고, 지게부대 체험을 하며 전쟁 당시 군인들의 생활 방식을 직접 경험했다.
채종원 교육장은 "학생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역사적 사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감성과 공감 능력 함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전쟁의 참혹함과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