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칠곡보를 악용하려는 불순한 무리를 경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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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보를 악용하려는 불순한 무리를 경계한다.

기사입력 2019.07.2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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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철이 다가온 모양이다. 이번에는 칠곡보 해체 여부가 칠곡군민들 사이에 이슈로 등장했는데, 환경부에서는 칠곡보에 대한 어떠한 결정도 내린 사실이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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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맹식 편집국장

 

어떤 무리 들이 지역의 여론을 활용한 악의적인 여론몰이를 기획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지역주민들에게 해체에 대해서는 거론도 않는 칠곡보를 가지고 해체하면 안 된다는 논리를 펼치는 것이 역겹기까지 하다.
 
이는 지역의 군의원이 환경부에 질의한 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답변자료에는 칠곡보를 해체하겠다는 말은 언급조차 않고 있으며, "정부에서는 보 개방은 모니터링을 통해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조사로 평가하겠다."란 입장이다.
 
특히 "낙동강 수계 칠곡보를 포함한 8개 보에 대한 처리방안이 결정된 바 없으며 앞으로도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근거를 기반으로 처리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란 입장을 답변 사항에 분명하게 밝혔다.
 
또한, 보 처리방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지역의 의견을 다각적으로 수렴해 진행할 것이라는 내용까지 덧붙여 현재까지 어떠한 방안도 구체적인 계획도 없다는 것이다.
 
환경부의 방침이 이처럼 확고한데도 마치 정부가 칠곡보를 해체할 시기가 임박한 것처럼 여론을 호도하면서 지역주민들을 부추겨 그들에게 돌아가는 이익이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지역주민을 생각한다면 당장에 멈추어야 할 것이다.
 
이들의 목적은 너무도 자명해 보인다. 얻고자 하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야비한 수단을 쓰고, 잘못된 정보를 양산해서 제공하고 그로 인해 반사이익을 노리겠다는 야비하고 치졸한 술수로 보인다.
 
이제 여론을 호도하는 그들의 계산이 틀렸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어야 한다. 조금이라도 이상하거나 아무것도 아닌 사안을 가지고 지역의 이슈로 만드는 무리가 있다면 발본색원해 두 번 다시 지역 정가에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주민들 스스로 감시할 필요가 생겼다.
 
다시 말해서 무조건 여론을 조장한다고 해서 믿을 것이 아니라 확인하고 검증해서 지역 여론을 활용한 나쁜 무리가 발을 붙이지 못하게 하자는 것이다.
 
지역민을 가장 사랑하고 가장 아끼는 사람들이 누구인지 판단하고 그렇게 판단이 됐다면 여론을 악용하는 무리를 향해 질타하고 공격하는 여론의 진정한 힘을 보였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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