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경북도, 종가문화 소통의 장「2019 종가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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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종가문화 소통의 장「2019 종가포럼」

근·현대를 이어온 종가(宗家)의 전통.. 되돌아보는 자리 마련
기사입력 2019.09.25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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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한국국학진흥원과 함께 24일 오후 2시 도청 동락관에서 2019 종가포럼을 개최했다.


 

근현대를 이어온 종가(宗家)의 전통이라는 주제로 12번째 개최되는 이번 종가포럼에는 도내 종손·종부는 물론, 유림단체, 학계 등 8백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행사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일제강점기와 해방의 격동기를 거치며 국권 회복과 가문의 재건을 위해 헌신해온 종가의 사회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되었다.  


 
보종(保宗)에 앞서 보국(保國)에 힘쓴 종가들의‘독립운동에 앞장 선 명가(名家)의 후예들’이라는 주제로 한국국학진흥원과 경북독립운동기념관, 그리고 종가에 소장되어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자료들이 전시되기도 했다. 


 

아울러 기념행사에서는 선비 정신을 계승하고자 상해와 항주 임시정부 답사를 다녀온 차세대 청년(대학생) 선비들이 독립운동의 현재적 의미를 되짚어 보는 다큐영상을 상영하고, 이번 포럼의 큰 성과라 할 수 있는 경북-경기 종가 간에 MOU를 체결하여 향후 전국적인 종가문화협의체 구성에 한걸음 다가서는 계기로 삼는다.

 

한편 이번 전시행사에서는 3.1만세운동과 8.15광복 기념에 사용된 것으로 전해지는 태극기 2점 원본이 최초 공개됐다. 3.1만세운동에  쓰인 태극기는 오회당(五懷堂) 남상룡(南相龍, 1887~1955)이 1919년 안동군 임동면 챗거리에서 만세시위에 사용했다고 전하며, 다른 하나는 광산김씨 탁청정공파(濯淸亭公派)의 문중에서 8.15해방을 기념하여 제작한 태극기로, 2018년부터 한국국학진흥원에기탁 보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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