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구미시, 기업지원을 위한 신 남방정책 교두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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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기업지원을 위한 신 남방정책 교두보 마련

베트남 박닌시와 우호협력관계 의향서 체결
기사입력 2019.10.0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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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용 구미시장은 4일 오전, 구미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베트남 박닌시 쩐 둑 디엔 시장 일행을 맞이하고 「대한민국 구미시-베트남 박닌시 우호협력관계 의향서」를 체결했다. 


 

박닌성(Bắc  Ninh, 北寧省)은 남쪽으로는 베트남의 수도인 하노이, 북쪽으로는 중국과 접경하고 있는 산업 물류의 중심지로 삼성전자가 위치해 있고, 한국의 첨단기업 800여개도 입주해 있어 한국과는 경제적으로 매우 밀접하다.  


 

이번에 구미시와 우호도시를 체결하는 박닌시는 박닌성의 성도(成都)로 베트남 진출 구미기업 16개사 중 절반이 넘는 9개사가 입주해 있는 경제 산업의 중심지이다.

 

구미시는 지난해 대표단을 파견해 응우옌 뚜 뀡(Nguyen Tu Quynh) 박닌성장과 면담을 가진 것을 시작으로 지난 5월 박닌성장의 구미 답방에 이어 9월에는 기업인 대표들이 박닌성을 방문해 경제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등 박닌성과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장세용 시장은 환영인사에서 "한국과 베트남은 문화, 역사적 유사성을 바탕으로 돈독한 인연을 이어온 친구이자 중요한 경제 파트너로 향후 경제협력이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되는 시점에 구미시와 박닌시가 우호협력관계를 체결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이를 통해 다방면에서 교류협력이 추진되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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