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18일 군수실에서 한국전력공사 남대구지사와 화원읍 비슬로 전선 지중화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선 지중화 사업은 도심 시가지 경관을 저해하는 전기, 통신선 지중화로 도로경관을 개선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19년 12월 한전으로부터 지중화 사업 대상 구간으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양자 간 실무진 협의와 법리적 검토를 거쳐 최종적인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이번 사업은 한전 직접 시행으로 실시설계와 행정 절차 등을 거쳐 총사업비 40여억 원을 들여 화원 대구교도소 앞~화원교까지 총연장 1㎞로서, 오는 7월 착공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문오 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보행자 중심의 깨끗하고 쾌적한 거리를 만들어 군민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겠다.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한전 측과 면밀한 협조를 통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한 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