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마스크 품귀현상이 심화에 따라, 다자녀 가정과 임산부에게 마스크를 배부한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지난 16일부터 초등학생 이하 자녀 3명 이상인 다자녀 가정 1천253세대에 세대당 9매씩 총 마스크 1만1천277매를 배부했다.
또한, 코로나 임신부 확진 사례도 발생하면서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임신부의 감염예방을 위해 18일부터 관내 임신부를 대상으로 1인당 5매씩 총 마스크 8천 매를 배부한다.
한편, 달성군은 지난 2월 26일부터 특별배정 마스크 등 총 7십7만 매를 지역주민에게 배부했다. 그동안 배부된 마스크는 특별배정 마스크 73만6천여 매, 달성군에서 자체 확보한 마스크와 기증분 3만6천여 매 등 총 7십7만여 매로 세대당 5매 이상 배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