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코로나 확산으로 대구 경북의 지역 경제가 어려운 요즘도 고품질 농산물 생산으로 가격경쟁력을 지키고 있다.
달성군은 봄철 토마토, 참외, 양배추 등을 출하하는데, 코로나로 어려움은 예상했지만, 현재 가격경쟁력을 지키고 있다.
논공읍의 한 토마토 농가는 "올해는 온난화 현상으로 유난히 겨울이 따뜻해 농사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코로나로 경제활동까지 위축되어 걱정이 많았다."라며 "수확량은 줄었지만, 토마토 가격이 작년보다 좋아서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달성군농업기술센터는 이미 위기를 맞고 있는 농업 분야에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해 끊임없이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노력해왔다.
한편, 달성군 지역은 낙동강 비옥한 사질 충적토와 충분한 일조량이 어우러져 농산물의 맛과 향이 뛰어나기로 유명하다.
또한, 참외는 꿀벌로 수정해 껍질이 얇으면서도 아삭하고, 벼농사와 돌려짓기로 토양 전염성 병해충과 연작장해를 해결함으로써 친환경으로 재배하고 있어 더욱 맛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