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코로나로 농업인 교육이 모두 연기된 가운데 17일 2030청년농부 교육과정을 온라인으로 개강하고 첫 교육을 했다.
교육과정이 지연되지 않아 교육생들의 호응도가 높았으며 한 학생은 "외출하기 꺼려지는 시기인데 집에서 수강할 수 있으니 참 편리하고 앞으로의 교육에도 열심히 참여하려고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30청년농부 과정은 2016년부터 농업기술원에서 추진해 왔으며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농업인을 배출하기 위한 과정으로 졸업 후에도 교육생들은 자체모임을 이어가고 있다.
교육생들은 1년간 영농창업 아이템 발굴에서부터 분야별 전문농업기술, 자산관리, 세무 상식, 경영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이론과 현장체험, 실습을 통해 농업경영자로서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