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샤인머스켓 홍수 출하를 방지하고 유통가격을 안정화 목적으로 신기술인 유황패드를 활용한 장기저장 실증시험으로 저장기간을 6개월 이상 장기 저장 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유황패드는 아황산가스를 발생 과일의 부패를 방지하는 기술로 과일 수확 후 컨테이너 박스에 유황패드를 넣고 10kg 중량으로 담은 후 파렛트 단위로 랩 포장해 수분 증발을 방지 저장성을 높였다.
샤인머스켓은 일반적으로 저장성이 좋은 편이라 3개월 정도는 저장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동안 설날 전후까지만 저장 유통으로 시중에서 볼 수 있는 과일이었으나, 이번 실증시험으로 기간을 두배 이상 연장하게 됐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샤인머스켓 장기저장기술 실증시험을 통해 노지포도 홍수출하 예방, 유통가격의 안정화로 농가소득 향상을 기대하며, 앞으로 발 빠른 신기술 보급을 통해 포도 품질 고급화로 지역 주산작목인 김천포도의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