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오는 28일 전국 최고의 가지재배지인 다인면에서 농업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원예사랑방'을 운영한다.
전국에서 가지가 가장 많이 재배되는 다인은 황토흙에 점토가 알맞게 섞여 무기질이 많고 물빠짐이 좋으며, 낙동강의 풍부한 용수로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장기간 가지 재배로 연작장해와 병해충 밀도가 높아져 고품질 가지 생산을 위해서는 영농시기별 재배․ 관리방법 등 농업인의 눈높이에 맞춘 전문기술교육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 찾아가는 원예사랑방에서는 가지의 연작장해와 토양관리 방법, 고온기 재배, 착과 증진방법, 주요 병해충 방제방법에 대한 현장 컨설팅이 이뤄질 예정으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