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저출생, 고령화로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는 인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일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경상북도 인구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금년 들어 경북도 인구는 1만4천782명이 이미 감소했으며, 특히 청년유출, 고령화 문제까지 더해지고 있다. 지난 4월까지 노령인구의 순유입(213명)은 늘고 있는 반면 젊은 인구는 순유출(9천909명)이 많으며, 출생아(3,592명) 보다 사망자(6천131명)가 더 많아 도 전체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는 인구감소와 인구구조변화에 대응하고 도민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일자리 창출 △문화‧복지, 정주여건 조성 △경북형 돌봄환경 구축 △일‧가정 양립 문화 안착을 구체적 목표로 삼고 실질적 지원정책을 강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