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가 3일 경북도 화장품 관련 관계자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센터는 최신 사양으로 구성된 248종의 연구장비 및 CGMP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어, 그동안 지역에 공동 CGMP시설이 없어 경기도, 충북 등 주문자생산방식으로 화장품을 생산하던 지역 업체들이 경북도에서 직접 생산 판매까지 가능하게 됐다.
또한,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 운영은 대구한의대학교↔(사)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등 3개 기관이 참여한 ㈜경북화장품산업진흥원 컨소시엄이 담당한다.
한편, 경상북도는 2016년부터 화장품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화장품 공동브랜드인 '클루앤코'를 개발, 태국 등 해외 상설판매장 운영, 온라인 플랫폼 기반구축, 바이오 소재 화장품 원료 개발, 화장품 경쟁력 강화, 국내․외 마케팅 사업 등을 지원했고, 이를 바탕으로 클루앤코 65개사 회원사 2019년도 기준 1천338억의 매출성과를 거두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