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남대학교, 포스텍, 포항테크노파크, (주)대양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의 '경북 수소산업 융복합 인력양성 지원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 '2020년 에너지인력양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
경북도는 지역 수소연료전지 협력 부품업체가 많이 포진해 있고, 산학연이 구축되어 있어 수소경제 관련 전후방 산업에 고급인력을 공급할 수 있는 최적의 산업생태계 여건을 갖추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경북도는 총 사업비 43억 원을 투입해 올해부터 5년간 영남대와 포스텍에서 116명 이상의 수소융복합 전문 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수소산업 인력 수급의 안정화는 물론, 경북을 국내 수소 신산업 인력 공급의 거점지역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경북도는 이번 인력양성 사업을 통해 수소 전문인력을 산업현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으로 수소관련 기업의 전문성 강화와 연계취업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의 취업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정부 수소경제 구현을 위한 정책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