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산머루와인 양조장인 수도산와이너리가 '찾아가는 양조장'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양조장 환경개선, 체험 프로그램 개발, 홍보 사업비로 2개년에 걸쳐 1억2천만 원을 지원 받는다.
올해 선정된 전국 4개소 양조장(경북 1, 충북 2, 전북 1) 중 김천의 수도산와이너리는 수도산 아래 넓은 산머루 농장과 함께 자리한 양조장으로 수려한 경관과 와인의 품질도 높은 평가를 받아 경북에서는 유일하게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었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사업계획을 점검하고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하며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범석 김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직접 재배한 산머루를 활용한 산머루크라테 와인으로 각종 품평회 수상, 서울 유명 브랜드 호텔 입점으로 이미 그 맛과 품질을 인정받은 수도산와이너리가 이번 사업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