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15일 포항시청에서 한미사이언스(주), 포항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3천억 원 규모의 의료․헬스케어 인프라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임상센터(Medical Service)와 연구개발(R&D), 시제품 생산( Manufacturing)이 함께 이루어져, 연구결과를 신속하게 산업화하고, 의료에 바로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MOU는 지난해 11월 25일 한미사이언스(주)와 경북도·포항시·포스텍이 K-바이오 경쟁력 제고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의 성과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 과감한 투자 결정에 감사드린다."라며 "한미사이언스의 적극적인 투자로 연구-임상-사업화의 바이오클러스터가 조기에 구축되어 K-바이오를 선도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